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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개장시황]코스피, 北 리스크에 2370선 후퇴…外人·기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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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37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1포인트(0.11%) 내린 2377.9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9일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후 지난 3일까지 2390선을 유지했으나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중대 발표의 영향이 이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날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77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164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48포인트(0.22%) 내린 658.67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10위권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0원(0.21%) 내린 234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0.15%), 삼성전자우(-0.65%), NAVER(-0.36%), 현대모비스(-0.20%), KB금융(-0.87%)도 내림세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보합권이며 삼성물산(0.35%) 한국전력(1.33%), POSCO(0.86%)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엇갈린 모양새다.

상승 중인 업종은 의료정밀(1.37%), 철강금속(1.15%), 전기가스업(0.92%), 비금속광물(0.46%), 건설업(0.37%), 종이목재(0.31%), 기계(0.26%), 유통업(0.22%), 은행(0.19%), 섬유의복(0.18%)이다.

반면 의약품(-0.45%), 화학(-0.35%), 통신업(-0.22%), 증권(-0.20%), 금융업(-0.19%), 보험(-0.10%), 음식료업(-0.10%), 제조업(-0.06%), 운수창고(-0.05%) 등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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