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코스피 2,400선 돌파···출범 34년만의 최고치 기록 역사 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피가 29일 2,400선을 돌파했다. 출범 34년만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8.81포인트(0.79%) 오른 2,401.37까지 올랐다.

2,396.81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1분 만에 기존 장중 최고치(2,397.14)를 갈아치웠고 곧이어 2,400선을 넘었다.

코스피가 2,400을 넘어선 것은 장중 2,300선을 처음 돌파한 지난달 10일 이후 50일 만이다. 2,200선을 처음 넘어선 4월 26일 이후로는 65일이 지났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세에 힘입은 외국인(377억원)과 기관(337억원)이 함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최근 사흘 동안 ‘사자’를 이어가던 개인은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5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96%)와 SK하이닉스(0.89%)를 비롯, 현대차(0.94%), NAVER(0.58%), 삼성물산(1.38%), KB금융(2.31%), 신한지주(1.60%) 등이 모두 강세다.

업종별로도 코스피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증권(4.42%)의 상승폭이 크다. 은행(3.41%), 금융업(2.29%), 의약품(2.28%), 건설업(1.55%), 보험(1.42%), 운수창고(1.20%), 전기전자(0.97%) 등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57%), 화학(-0.46%), 비금속광물(-0.45%), 음식료품(-0.25%)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8%) 오른 666.4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21포인트(0.63%) 오른 670.10에 개장해 전날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경향신문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비즈팀 eco1@khan.co.kr>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