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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중동진출 관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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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뉴스1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 News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가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화그룹은 27~29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에 김 전무를 포함, 태양광, 석유화학, 생명보험, 레저서비스 등 핵심사업 임원들이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동관 전무는 지난 28일 저녁 다롄시 국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클린에너지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태양광 시장은 중국, 인도는 물론 미국, 호주에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가격면에서도 태양광 패널과 ESS(에너지저장장치) 값이 떨어지면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태양광 시장 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

중국 태양광 기업의 성장에 대해서는 "위협적인 요소도 있지만 선의의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태양광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긍정적 역할도 있다"며 "한화는 터키를 비롯한 중동 시장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2010년부터 매년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다보스포럼의 차세대 유망주인 '영 글로벌 리더'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 또한 2010년 첫 참가 이후 2014년부터 매년 빠짐 없이 참석해 세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경영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구돈완 한화생명 중국법인장 등이 참가했다.

포럼 기간 동안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는 인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Reliance), 네덜란드의 디에스엠(DSM), 남아공의 사솔(SASOL) 등 글로벌 화학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와 한화생명 구돈완 중국법인장도 일본교통공사(JTB), 세계적 호텔 체인업체인 메리어트(Marriot), 스위스 취리히보험, 일본 노무라증권 등 글로벌 레저서비스 및 금융사 고위 관계자들과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제4차 산업혁명 속 포용적 성장 실현'이란 주제로 열렸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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