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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확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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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조감도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2년 간에 걸친 확장 공사를 끝내고 오는 30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문을 연 뒤 2014년 1월 경상북도 출연기관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총 사업비 296억원을 들여 부지 5만7538㎡(기존 2만5424㎡), 연면적 705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대폭 확장했다.

또 경북인의 국내외 독립운동 활약상을 전시한 독립관(제1관), 안동독립운동 전통마을과 어린이들의 교육 공간인 새싹교육실로 구성된 의열관(제2관)이 새롭게 꾸며졌다.

기존 연수원 시설은 2배로 확장됐다. 3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강당,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장 등도 신축됐다.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는 2215명으로 전국(1만4574명)의 14.6%를 차지한다.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경북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을 담아내고 가르칠 기념관으로 키워 경상북도와 안동을 독립운동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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