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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울주署, 아파트 비번 훔쳐보고 침입해 금품 턴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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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울주경찰서는 28일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주인 몰래 훔쳐본 후 집 주인이 외출한 사이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8)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38)는 지난 5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울주군지역 아파트에서 집주인의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몰래 훔쳐본 후 피해자들이 외출한 사이 침입해 모두 16차례에 걸쳐 현금ㆍ귀금속 등 시가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로 특정하고 주거지 부근에서 잠복하던 중 추가 범행을 위해 외출하는 피의자를 검거, 소지하고 있던 범행도구(장갑과 복면)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생활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물건의 처분 내역과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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