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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소식]부평구, 구정운영 주민만족도 지속 상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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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부평구, 구정운영 주민만족도 지속 상승

인천 부평구는 28일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측정하고 향후 구정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구정운영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 6기 3년차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 19세 이상 부평구 주민 가운데 성별, 연령, 권역 등을 할당해 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면접 설문조사와 그룹인터뷰(FGI)를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부평구의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72.4%를 기록, 지난 2015년(51.9%) 대비 20.5%포인트, 2016년도(71.4%) 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분야별 만족도(보통이상)는 주민안전이 9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90.3%), 주민소통(87.8%), 여성·육아(87.8%)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분야(복수선택)는 복지(39.5%), 환경·청소(33.6%), 주민안전(28.9%) 순으로 꼽아, 복지와 환경·청소 분야에 대한 주민 욕구가 큰 반면 안전 분야는 지난해 1순위에서 3순위로 조사돼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 및 생활여건에 대해서는 92.8%(2016년 86.8%), 향후 부평구의 생활 여건은 98.6%가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해, 이들 분야는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공무원의 청렴도를 묻는 질문에는 95.0%가 보통이상이라고 답변, 많은 주민들이 부평구 공무원들의 청렴도에 신뢰를 표시했다.

행정과의 소통방법으로 현재는 관공서 직접방문이 43.5%로 가장 많았으나, SNS(35.7%)나 홈페이지(22.8%) 등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인터뷰(FGI)는 부평구의 잠재력으로 공교육 여건과 편리한 교통, 부채 청산, 군부대 부지 등을 꼽은 반면, 굴포천 복원사업이나, 부채 청산 등에 대해서는 주민소통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이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1사1도 협약 자월도 사회공헌 활동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0여명은 28일 자월면을 방문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과 후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12일 시설관리공단과 자월면이 체결한 '1사1도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의 협력 강화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저소득 가정 2세대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 전구 교체 등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 뒤 해안가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위해 자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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