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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올 상반기 분양가, 서울 최고 충남 최저···평균 10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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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올 상반기 평균 분양가는 3.3㎡당 1069만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74만원으로 최고, 충남이 717만원으로 최저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하반기(1082만원)에 보다 13만원 저렴한 1069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74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가 1338만원, 부산이 1243만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경기 1107만원, 울산 1075만원, 인천 1085만원, 제주 1037만원으로 조사됐다.

1000만원 미만인 지역은 세종(960만원), 광주(949만원), 대전(942만원), 경남(922만원), 경북(827만원), 강원(813만원), 충북(786만원), 전남(738만원), 충남(717만원)순이다.

올 상반기 분양가는 수도권과 경남, 제주 등 지역에서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하락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관리 영향으로 분석된다. HUG는 지난 3월31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 과천시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선정했다. 그외 서울 전지역과 부산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 동래구는 고분양가 우려지역으로 관리했다.

또한 분양보증심사 강화 영향도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아너힐즈'는 분양보증심사를 강화하면서 분양가를 낮춰 분양하기도 했다.

이현수 부동산114리서치 연구원은 "분양보증심사가 강화하면서 분양을 앞둔 서울 정비사업과 경기 과천시, 부산 등의 분양가가 과거보다 낮게 책정될 수 있다"며 "인기지역 아파트에 낮은 분양가가 형성되면 실수요자에 투자수요가 겹쳐 청약쏠림 현상은 더욱 짙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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