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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K-water, 가뭄극복 가용자원 총동원…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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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역상수도를 군포시 반수도권2단계 월저수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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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K-water는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water에 따르면 최근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뭄비상대책본부를 가동, 가용자원을 총동원 중이다.

물 추가 공급시설 설치, 댐과 광역상수도 등을 통한 농업용수 지원, 비상용수 및 긴급 식수 지원, 물 아껴 쓰기 및 가뭄극복 캠페인 등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가장 가뭄피해가 큰 충남서부지역에 보령도수로 가동, 급수체계를 통한 물량조정 등 긴급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수 추가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농업용수 부족지역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긴급 지원하고, 생활용수 부족지역은 비상급수차, 병물 등 K-water 보유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군포시 반월저수지에 매일 물을 공급(주변 농경지 370ha 혜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농업용수 158만㎥을 공급 중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지금의 가뭄이 일시적인 재난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적, 반복적 현상이라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며 “지난 50년 간 쌓아온 물 관리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극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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