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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승훈 청주시장 “통합시 기반 마련이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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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민선 6기 3년 기자회견…경제성장, 복지확대, 문화융성 등

뉴스1

이 승훈 청주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6기 3년 시정성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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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3년의 성과로 안정적인 통합 기반 마련을 꼽았다.

이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전 청주·청원 통합에서 가장 우려했던 것은 주민갈등과 지역분열이었다”며 “내면의 화학적 통합 없이 겉으로만 합쳐진 통합시는 모래 위에 지어진 집과 다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은 크고 작은 난관과 갈등을 조율하며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했던 의미있던 시간”이라며 “주민화합과 사회적 신뢰를 쌓는데 주력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 안정적인 통합 기반의 마중물로 삼았고 지난해 5월 청주시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 등의 성과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기업이 투자를 꺼리는 경기불황 속에서 141개 업체로부터 20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뤘다”며 “친 기업인 정책으로 사상처음 공장등록 3000개 돌파, 법인지방세 1000억원대 진입 등 경제규모는 더 커지고 일자리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80만 이상 도시 중 1인·세대 당 복지예산을 가장 많이 편성하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개소, 보육시설 확대, ‘365 두드림 복지포털’ 운영, ‘복지허브화 사업’ 등 복지 확대도 지난 3년의 성과로 꼽혔다.

이 시장은 또 문화융성과 시민안전도모, 도로망 개설 등 정주여건 개선 등도 주요성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금 청주는 변화의 중심에 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희망찬 100만 도시의 꿈과 100년 미래의 힘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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