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마을주민들이 모여 돌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이봉희)을 설립하고 마을 내 유휴농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고사리재배 사업으로 2017년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1차년도 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고사리종묘 식재 등의 마을기업 기반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여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영월군에는 2010년 외갓집마당 영농조합법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8개의 마을기업과 5개의 예비 마을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야생화차, 절임배추, 장류 등의 전통음식 가공 판매, 농산물 가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성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의 유ㆍ무형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자생력을 갖춰 성장해 나가는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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