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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2017 마을기업 '돌배마을' 표지석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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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2017년 마을기업에 선정된 중동면 '돌배마을'은 29일 직동 2리 마을 입구에서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과 이장단이 모여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마을어른들과 어린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물놀이 공연도 함께 시연한다.

이곳은 마을주민들이 모여 돌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이봉희)을 설립하고 마을 내 유휴농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고사리재배 사업으로 2017년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1차년도 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고사리종묘 식재 등의 마을기업 기반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여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영월군에는 2010년 외갓집마당 영농조합법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8개의 마을기업과 5개의 예비 마을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야생화차, 절임배추, 장류 등의 전통음식 가공 판매, 농산물 가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성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의 유ㆍ무형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자생력을 갖춰 성장해 나가는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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