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김포대, 족구클럽 '하이킥' 창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포대학교는 최근 김포대 족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대 족구클럽은 지난 2016년에 임의 구성돼 교직원과 재학생이 동아리 형태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비롯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창단을 계기로 학생활동의 다양성과 대학과 지역사회 홍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지난 26일 진행한 창단식에는 김포대 이돈희 총장과 부서장들을 비롯해 경기도 김시용 의원, 김포시 황창하 교육체육과장, 체육회 차용준 사무국장, 김포시·강화군 족구협회장, 중앙종합건설 이상직 대표, 우리병원, 서울애드, 통진현대족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돈희 총장은 "김포대 족구클럽 창단을 통해 학생활동 다양화 및 족구 저변확대와 대한민국 족구발전에 일조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선수층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용 도의원과 황창하 교육체육과장은 "김포대 족구클럽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창단식에 참석한 기업대표는 "규모가 훨씬 적은 시·군에도 다용도 전용 족구장이 설치된 반면 김포에는 마땅히 족구전용구장이라 부를 만한 구장이 없다"며 "타 종목에 비해 저예산으로 설치가 가능함에도 족구전용구장이 없는 것은 시와 족구인들의 열정과 관심이 부족해서는 아닌지 아쉽다"고 밝히며, 족구발전을 위해 500만 원 후원금을 지원했다.

김포대 관계자는 "족구클럽 창단을 계기로 김포시는 시설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은 선수를 육성하며, 기업은 족구발전을 후원하고 시민과 족구인들은 적극 참여하는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고유 종목인 족구가 김포시에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는 향후 선수단 운영을 위한 유니폼 및 용품, 대회참가비를 지원하고 족구발전 및 선수층 확대를 위해 하반기 김포대 전국 청소년 족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현영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