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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유기견 합동 포획 작전 · 펫티켓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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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강동소방서, 동물구조관리협회와 유기견 합동 포획작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서울 도심 주택가서 기르던 맹견이 행인을 습격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잇따른 맹견 출현으로 주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30일까지 일자산 자연공원 등 유기견이 자생적으로 서식하는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강동소방서 구조팀,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합동으로 유기견 구조 및 포획에 나선다.

들개는 사람에게 버려진 후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면서 야생화된 유기견을 말한다.

이번 합동구조 과정에서 포획된 유기견은 동물구조관리협회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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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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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외출이 많은 공원 등에서 동물등록 여부, 목줄 착용 등 안전조치,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주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동물등록제 강화로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반려동물 선진 문화 정착에 힘쓰기 위해서다.

최재민 동물복지팀장은 “반려견 보호자의 책임의식 강화가 필요하다”며 “펫티켓을 지킴으로써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도 배려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이 사회 구성원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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