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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서 작업자 1명 열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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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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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0시 17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근로자 김모(57)씨가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김씨는 상판 보수 작업을 위한 공사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려고 선로 위를 걷고 있었는데, 역사에 진입하던 열차가 김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현장 부근에는 김씨를 포함한 근로자 7명이 일하고 있었으며, 보수 작업은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계획이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김씨의 시신을 수습했고, 사고로 멈췄던 열차는 오전 1시 15분쯤 노량진역을 다시 출발했다.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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