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이벤트 한다고 속여 가로채
이 학생은 지난 16일부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팬 4만7000여 명이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 나눔 이벤트'라는 제목의 광고 글을 수차례 올렸다.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기념품이나 정가 7만7000원짜리 콘서트 티켓이 들어있는 '해피박스'를 1개당 1만3000원에 판다는 내용이었다. 콘서트 티켓은 당시 매진 상황이었다.
속은 피해자들은 이 학생이 송금해달라는 계좌로 돈을 보냈지만 상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은 경찰에 "용돈이 필요해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최은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