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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2시간 사이로 잇따라 감전 사고…근로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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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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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한 공장에서 2시간 사이로 잇따라 감전 사고가 벌어져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오전 11시 10분쯤 창원의 한 공장에서 47살 유 모 씨가 감전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쯤 부품 교체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41살 진 모 씨가 감전 사고로 3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유 씨는 이 공장의 전기 담당 직원으로 앞서 일어난 감전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러 변전실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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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수도관이 파손돼 일대가 물바다가 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하 저수조에서 1천 톤 가까이 되는 물이 넘치면서 급수 펌프도 고장이 나 2,200여 세대가 밤새 제대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단수는 12시간 동안 이어져 오늘 오전 11시쯤 급수가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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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외곽순환도로 청계터널 근처에서 27살 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톤 화물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배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41%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이재성, 화면제공 : 의왕소방서)

[안상우 기자 ideavato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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