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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BPA, 부산항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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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항만구역 내 대기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항만전용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BPA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항만구역 내 2곳(북항 관공선부두, 신항 다목적부두), 컨테이너부두(감만, 신감만, 신선대부두) 3곳에 대기오염 수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용 측정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측정소는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SO2(황산화물), NO2(질소산화물), O3(오존), CO(일산화탄소) 등 6개 주요 오염물질을 실시간 관측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선박이나 항만하역장비 등 항만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전용 측정소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측정소 설치는 그동안 논란이 된 항만구역 내 대기오염 수준을 정확하게 측정해 오염발생의 요인과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미세먼지의 저감대책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BPA는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시대기 측정망 19곳과 도로변 관측소 2곳 등 총 21곳을 운영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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