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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남도내 해수욕장 7월1일부터 차례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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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도내 해수욕장 7월1일부터 차례로 개장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올 여름 도내 27개 해수욕장을 7월1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20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에는 거제 구조라, 학동몽돌, 와현 해수욕장 등 거제시 17개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이어 8일에는 남해 상주와 통영 통영공설, 비진도,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등 6곳이, 14일에는 남해 송정해수욕장 등 4곳이 각각 개장한다.

거제 구조라와 학동몽돌, 와현해수욕장에서는 7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가,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8월13일부터 8월14일(예정)까지 해변축제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여름축제가 열려 피서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핀수영 등 해양스포츠대회와 요트 체험 등 해양레저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 '바다로 세계로' 행사에는 전국 해양스포츠 선수와 동호인, 관광객 등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섬머페스티벌은 해변 송림숲을 배경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록 밴드, 솔로가수 공연은 물론 동아리 공연, 한 여름밤 댄스파티인 'DJ 파티' 등도 열린다.

거제 구조라와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위치·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청정해수욕장 20선에 뽑혀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과 함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안전관리 조치 여부와 각종 안전시설, 수질, 백사장, 편의시설 등의 환경안전 관리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기영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철의 대표적인 휴양공간인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남 도내 28개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5년 77만8000명 보다 5만7000명(6.9%) 늘어난 8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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