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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주시교육청, 독서체험프로그램 '시시(詩時)한 시 읽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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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해 운영된 '고전에서 책을 읽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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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영된 '고전에서 책을 읽다' 프로그램 (광주=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21일 첨단고등학교에서 독서체험프로그램인 '시시(詩時)한 시 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고등학교의 독서토론 동아리 소속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시 감상문(UCC 포함) 발표, 시 낭송, 시극 관람, 주제 작품과 관련한 월드 카페 토론 활동 다채로운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광주독서교육지원단과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전년도의 고전을 주제로 한 '고전에서 길을 읽다'에 이어 마련한 '시시(詩時)한 시 읽기?!'의 올해 첫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시대의 아픔을 순수 청년의 목소리로 노래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여, 첨단고 밴드부 공연과 윤동주의 일생을 다룬 창작 시극 공연, 시 감상을 표현한 학생들의 UCC 소개, 그리고 윤동주를 읽는 4가지 토론 활동을 연계하여 다양한 시 읽기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교육청 혁신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를 통해 시대와 세상, 그리고 또래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올 한 해 동안 각 급별 수준에 맞는 시 읽기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시(詩時)한 시 읽기?!'는 초중고 각 학교 급별로 총 6회로 기획되었으며, 오는 6월 28일에는 '생각이 통통! 시가 되어 반짝'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등초 7월 21일에는 '놀러와, 시장(詩場)'이라는 주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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