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8일 필로폰 48.86g을 소지한 상태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인근 도로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 등이 필로폰을 판매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 현장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체포 당시 16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8.86g(시가 1억 6000만원 상당)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마약 관련 전과가 있는 A씨와 B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필로폰을 공급책과 투약자 32명을 검거했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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