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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백범 김구의 나라 사랑 마음 느끼는 기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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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충북 보은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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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보은=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보은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대회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를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한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데 목적이 있는 대회로,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와 백범 김구기념관이 공동 추최했다.

보은정보고는 지난 3월부터 기념사업회에서 백범일지 80권을 기증받아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각 교실에 10권씩을 비치해 전교생 136명 중 134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지난 7일까지 학생들이 '백범일지'를 읽고 쓴 독후감을 보은정보고 교사 3명이 심사 후 기념사업회 측에 우수작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나라 학생(3년)이 최우수상 장학금 30만원을 수상하는 등 8명의 학생이 우수상 2명, 장학금 각 20만원, 장려상 5명, 장학금 각 10만원 등 장학금 총 12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나라 학생은 “김구 선생님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그려졌고, 그 속에서 김구 선생님의 우리민족을 위하시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백범일지(보물1245호) 독후감 쓰기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중ㆍ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30~40여개 학교가 참여하며, 학교 자체대회로 열린다.

올해 충북은 보은정보고, 충주대원고, 세명고, 진천중, 오송고, 용성중 등 6개 학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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