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제주시교육장 등 간부진 급식현장 불시 점검

학교급식현장을 점검하는 강동우 제주시교육장.

학교급식현장을 점검하는 강동우 제주시교육장.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점심 배식시간대에 강동우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록초등학교의 학교급식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학교급식 배식현황 및 급식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동우 교육장은 이날 백록초등학교 급식현장을 방문해 조리종사원들과 함께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정량배식, 편식지도, 잔반지도, 급식 위생안전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정량배식이 되고 있는지 확인 △편식지도 및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잔반지도는 잘되고 있는지 확인 △급식 위생안전관리 상태 확인 △식사전 학생 손씻기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 등이다.

이날 강동우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을 해주면서 배식받은 음식은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도록 일일이 당부하며 급식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학교급식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재료 취급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 급식 위생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학교장 등 급식관계자들에게 "정량배식과 학교급식 편식지도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강동우 교육장은 지난주에도 한라초와 노형중학교의 점심시간대에 예고 없이 방문해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정량배식, 급식 운영 및 학교급식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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