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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시, 2만5천여 필지대상…감귤 재배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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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996년과 2004년에 이어 13년만인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감귤원 전 필지를 대상으로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조사대상 감귤원은 조사 기준시점인 5월31일 현재 감귤원으로서 노지감귤과 시설감귤 전부 해당된다.

통계청 위성영상 판독자료에 의해 감귤원으로 추정되는 2만5325필지(7351ha)에 대해 필지현황, 과원현황, 시설현황, 경영주현황 등 28개 항목의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조사원은 86명(조사원 77, 조사관리자 8, 총 관리자 1)을 이달 말까지 채용되며 7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현장조사 및 내검에 투입된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동안의 서면 조사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조사용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앱을 조사원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해 감귤원 방문조사 및 농가 대면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항목별로 입력하면 감귤 기본통계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도시공간정보시스템 내에 감귤 기본통계(관측)시스템으로 탑재돼 감귤농가 등에 자료로 제공된다"며 "감귤통계 D/B구축으로 감귤정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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