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유기숙사 사업’ 시범기관에 안양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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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20일 ‘경기도 공유기숙사 사업’ 시범운영기관으로 안양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유기숙사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도에 제안한 정책으로, 다세대·다가구 등을 매입해 공유시설 등을 리모델링 한 후 대학생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도시공사는 이날부터 안양대를 통해 2개동 16호에 대한 입주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대학생들의 주거부담을 고려해 시중가격의 30% 수준(에어컨·냉장고·세탁기 공급 포함)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숙사의 공유공간을 멀티 시청각교육실로 리모델링해 입주대학생들에게 휴식을 겸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입주신청서류가 접수되는 대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신청자의 자격조회를 거친 후 입주대상자를 선정, 오는 8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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