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수 전주대 명예교수, 발전기금 2500만원 기탁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임옥수 명예교수가 20일 대학 측에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전주대 제공)© News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문화산업대학원 임옥수 명예교수가 대학 측에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옥수 교수는 “37년간 근무한 전주대학교의 발전에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로서 학교에 여러 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인 총장은 “정년 후에도 학교를 잊지 않고 기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전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말했다.

기부금은 산업디자인학과 대학원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옥수 교수는 1982년 전주대학교 산업미술학과로 임용됐으며 예체능대학(현 문화융합대학) 학장 및 산업미술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공예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을 거쳐 2005년에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2016년 정년퇴직한 후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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