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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불볕더위 애타는 농심, 가뭄 극복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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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 관내 가뭄지역 현장점검 실시

아시아투데이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들이 19일 화원면 억수리 저류지를 찾아 다단 양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해남군



해남/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속되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해남지역의 올해 강우량은 139.9mm(6월 15일 현재)로 평년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체 375개 저수지 중 절반 넘는 199개 저수지가 50% 이만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황산문내화원 양수장을 가동해 상습가뭄지역의 저수지 44개소에 대한 물채우기를 실시하는 한편 읍면별 관정개발과 용배수로 준설, 양수시설 정비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마을 앞 저류지 저수율이 10% 이하로 낮아진 화원면 억수리를 찾아 다단양수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물 공급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화원면 억수리는 수량 부족으로 관정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군은 마을앞 저류지에서 1.7㎞ 떨어진 월호소하천에 수중 모터를 설치하고 농수관로를 매설해 억수마을까지 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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