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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강원소방, 대관령터널 소방시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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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도소방본부(뉴스1 DB)


(춘천=뉴스1) 김경석 인턴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고속철도 대관령터널의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소방시설 추가 설치를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은 이번 합의를 통해 터널 내 화재진압용수 확보를 위한 연결송수관 설비, 진압대원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동력 트롤리, 구호용품 보관함 등을 추가 설치한다.

앞서 소방은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연기 배출을 위해 축류팬 12대, 가압팬 4대를 설치했다.

또 승객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국내 최초로 노선 통합 방재 상황실, 지능형 피난유도등, 승객 대피용 승강장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원활한 지휘를 위해 철도터널용 재난안전통신망도 갖췄으며 장시간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긴 호스형 공기호흡기와 재호흡기 총 29대를 특수구조단과 터널 인근 관서에 보급했다.

소방 관계자는 “원주~강릉 철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주요교통 수단인 만큼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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