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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4차혁명시대 대학도서관의 역할은?…22~23일 대학도서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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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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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충북대학교,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와 공동으로 22~23일 충북 그랜드플라자호텔 3층에서 '4차 산업협명과 대학도서관'을 주제로 전국대학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학술정보 공동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다.

첫날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문화란?',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다시 생각해보는 지식의 본질과 가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관리자그룹 중심의 관장·관리자, 실무자 그룹 중심의 정리, 수서·연간물, 상호대차·참고봉사·열람, 도서관마케팅, 전산 등으로 나누어 주제 토론과 특강이 동시에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성윤아 사서가 120여개 미국 주요 대학도서관이 공동 구축 중인 통합전자도서관을 소개한다. 이수상 부산대 교수의 '스마트 기술과 대학도서관의 대응',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관의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 특강도 마련했다.

기조강연에 앞서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2개 대학 도서관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수여한다. 대학도서관 정보화 관련 업체들의 서비스·솔루션 전시부스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존을 설치해 제품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도서관은 러닝 커먼스(learning commons) 공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며 "대학도서관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양의 학술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관계자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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