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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가뭄피해 최소화”…임실군, 긴급예산 1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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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논에 물을 대고 있는 119 소방차.(임실군 제공)2017.06.20/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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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가뭄대책 사업비 14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임실군 관내 202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43%다. 심각단계는 아니지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군은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가뭄대책사업비 14억 1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중․소형관정 굴착과 관유지보수사업, 소류지 보수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형 관정 38개소와 대형관정 2개소, 에어써딩 37개소를 추가로 개발했다.

민·관·군 간 협업을 통해서도 가뭄 극복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날까지 이틀간 35사단 등과 민·관·군 합동으로 논바닥이 갈라진 신덕면 율치지구에 레미콘차량 5대, 119소방차 1대, 35사단 살수차 1대 및 민간장비인 굴삭기 1대와 공무원을 포함한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물대기 작업을 했다.

앞서 군은 1일 청웅면 옥전지구 중 0.6㏊에 농업용수가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논에 인근하천 하상을 굴착해 양수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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