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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창원시, 깨끗한 바다 가꾸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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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이 2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가꾸기 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창원시제공)2017.6.20/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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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창원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한 바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2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창원시 도서·벽지 지역의 폐어망과 어구, 침적 폐기물 등에 대해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Δ해양쓰레기 정화사업 Δ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Δ낚시터 환경개선사업 Δ양식어장 정화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3억50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해양쓰레기 정화작업에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6월부터 8월까지 초리도, 잠도, 구복 해안변 등 도서·벽지 지역을 중심으로 폐어망과 유실어구 등 해안변 쓰레기 40톤을 수거·처리하는 작업을 한다.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은 인양한 해양쓰레기가 다시 바다로 버려지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집하장 2대를 바다위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2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추진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에서는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6월부터 9월까지 방파제 등 낚시터의 오염물질을 정화·예방하고 낚시터주변 환경오염을 개선해 쾌적한 낚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식어장 정화사업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1억1300만원을 들여 6월부터 9월까지 연안어장 침적폐기물 50톤을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2억2300만원을 투입해 해양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총 3개 사업으로 해양쓰레기 136톤 수거·처리, 선상집하장 2곳 설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으로 유관기관·단체 77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40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해안변에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를 조기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 쾌적한 어촌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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