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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의협 종합학술대회 30일 팡파르...국민건강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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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마다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제35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추무진, 조직위원장 이윤성, 사무총장 이원철)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 간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 선언문’이 발표된다. 이윤성 조직위원장(대한의학회장, 서울대 의대 법의학)은 20일 “금연, 절주, 균형식, 적절한 신체운동, 규칙적 수면, 긍정적 사고방식,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스트레스 관리, 미세먼지, 신종감염병, 모바일 기기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들을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수칙과 구체적인 근거 및 방안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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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다. 인공지능과 의료의 접목, 디지털 헬스케어의 과제와 전망, 건강수명을 위한 정밀의료와 의료정책 등 주요 의료 현안과 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한의학회 산하 여러 학회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제19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김진우 홍보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은 “3D 프린팅 기술과 다양한 로봇기술의 임상 적용 현황과 미래 전망, 암 정복과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과제, 암·대사질환·류마티스질환·희귀질환 분야에서 정밀의학 실현의 최신 국내외 연구 동향 등이 집중 소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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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걷기와 공연 등 일반인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제16회 의인미술사진전람회, 의과대학 진학 박람회,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하는 2017 사랑나눔 걷기축제, 사랑나눔 콘서트, 토크쇼(의사들은 이렇게 산다), 젊은의사 포럼 등이 학술대회장을 비롯해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원철 사무총장(의협 부회장, 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향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을 대주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앞으로 국민 건강과 밀접한 주제와 현안들에 대한 전문위원회를 다각도로 가동해 올바른 의학 정보와 실천 지침을 빠르게 내놓겠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 1566-4637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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