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돈농가 현장 방문, 맞춤형 종합컨설팅 실시

합천군 양돈농가 컨설팅 자료사진

합천군 양돈농가 컨설팅 자료사진 (합천=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합천군이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합천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공동으로 19일 합천축협에서 양돈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하여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7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합천군 김영도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합천군청에 고마움을 전했다.

합천군은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하여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ㆍ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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