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파프리카와 토마토, 여름딸기, 화훼 등 6천408t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해 1천239만6천 달러(140억원 이상)의 외화획득을 목표로 한다.
파프리카[연합뉴스 자료사진] |
신선농산물 수출은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하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규격별로 선별 포장해 수출하는 것이다.
과실류, 채소류, 특용작물, 버섯류 등이다.
군은 목표달성을 위해 수출 관련 사업 조기추진, 농가 안전성교육 확대, 소비시장 동향조사 등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힘쓴다.
특히 군은 주 수출시장인 일본에서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신선농산물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애썼다.
파프리카가 1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5월 말까지 200여t의 실적을 올렸으며, 토마토도 6월부터 수출이 시작됐다.
군은 농산물 전문단지, 일반 재배단지 시설의 현대화와 전문화로 수출기반을 구축했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농업시설을 확대 보급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상승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일본시장에 농산물을 수출하면 단발성이 아니라 일정 물량을 연간 계약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연중 안정물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출하 시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구실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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