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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관악구, 50대 대상 ‘정신건강검진ㆍ상담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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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50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ㆍ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만40세와 만66세에 한해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정신건강검진을 은퇴 등으로 큰 전환기를 맞아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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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에서 65세 미만 거주 주민과 취약계층 등이 대상이다. 취약계층에는 장년층 1인 가구, 미혼모 가구 등 주거취약가구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울 또는 자살 고위험대상자다.

해당 주민은 사업에 참여하는 관악구 내 12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회를 기본으로 최대 3회까지다. 첫 방문 때에는 검사 도구를 이용한 검진과 전문의 상담 등을 받고, 2~3회 차에는 약물치료 전 단계인 심층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담 뒤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례관리나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구상”이라며 “이번 검진은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정신과 진료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02-879-4911)로 문의 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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