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거울’은 관행적인 비리와 잘못된 행동을 일삼던 ‘이 과장’이 청렴을 중시하는 ‘황 팀장’과 부하 직원을 통해 점차 청렴한 인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이해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번 청렴연극은 ‘청렴’이라는 주제에 ‘연극’의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전달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가 서로 호흡해 다소 딱딱한 주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교육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윤리적 기대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이에 대해 더 많은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연극 공연으로 충북지역에 청렴문화가 확산되어 ‘청렴 1등도’를 달성하는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일일학습, 부서별 맞춤형 청렴 컨설팅, 취약분야 청렴 후견인제 운영, 감사정보 제공 청렴 모니터단 운영을 비롯해 공익신고 및 공직비리 신고 활성화 등 5개 분야 35개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