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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입주기업 (주)사랑과선행 2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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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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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김규호) 입주기업인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이 20억 규모의 해외투자유치를 이뤄내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입주기업인 ㈜사랑과선행이 지난 15일 오사카스위스호텔 난카이 오사카 비즈니스 센터에서 일본 투자전문기업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와 20억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주)사랑과선행의 주식 106,250주(425,000주, 1주당 18,824원)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는 (주)사랑과선행이 일본 대표 고령자 급식서비스업체 시니어 라이프 크리에이트와 기술제휴를 맺은 점과 기업부설 고령식품연구소에서 고령자 삼킴장애 문제 해결을 위한 식품 특허 3종, 이노비즈 기술 혁신기업 인증, 벤처기업인증, 국제표준 IOS인증(ISO22000, ISO14001, ISO9001)을 획득하는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어나가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주)사랑과선행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에 2014년에 입주하여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민ㆍ관ㆍ학 협력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요양원 전문 위탁급식사업'과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사업'이다. 요양원 전문 위탁 급식 사업은 ㈜사랑과선행의 전문 인력이 식단 제공부터 영양분석, 조리지원, 행정/위생지원까지 전반을 담당하며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사업은 독거노인 안부/안전 확인 서비스와 함께 집으로 직접 도시락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올해 6~7월부터 분당 지역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여 내년까지 수도권에 7개의 직영매장을 세워 본격적으로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서비스 프렌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국내 실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작지만 힘을 함께 보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며 "이번 해외투자 유치로 인해 고령자 전문 급식서비스 사업의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식 전문 벤처기업 ㈜사랑과선행의 요양원 위탁급식 전국 영업장은 총 186개소에 달하며 매출액도 창업 초기 연간 2,000만원에서 지난 2016년도에 3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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