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최대 시설 왕산마리나 개장
대한항공·인천시 총 1500억 투자
접근성 좋고 연중 입·출항 가능
인천시 을왕동에 19일 개장한 왕산 마리나에는 요트 266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출자기업인 왕산 레저개발이 1333억원을 투자했고 인천시가 167억원을 지원했다. [사진 왕산 레저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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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Marina)는 해양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해양레저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왕산 마리나는 입지 조건이 좋고 바다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365일 입·출항이 가능해 수도권 지역에서 요트나 보트를 즐기는 해양 레저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왕산마리나 조성은 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공을 들여온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비는 대한항공의 출자기업인 왕산 레저개발이 1500억원 중 1333억원을 투자했고 인천시가 나머지 167억원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왕산 마리나 일대를 숙박·판매시설·요트 수리시설·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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