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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시, '게놈산업기술센터' 확대 개소…게놈기술 산업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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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시아투데이 정종우 기자 = 울산시가 UNIST와 공동 운영하는 게놈연구소가 ‘게놈산업기술센터’로 확대된다.

시는 19일 UNIST 4공학관에서 ‘게놈산업기술센터’를 확대 개소하고,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의 추진과 실증화를 위한 관련 기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시와 UNIST, 유니스트의 게놈벤처기업인 ㈜제로믹스, 게놈기반 진단 전문업체 ㈜클리노믹스, 게놈 생산·처리기술을 갖추고 있는 ㈜테라젠이텍스, 치주질환 게놈기업인 ㈜제로텍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게놈산업기술센터’는 면적 820㎡ 규모에 게놈분석실, 습식실험실, 샘플저장실, 세포 배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최근 한국인 41명의 게놈서열을 통합해 한국 공통 게놈 서열을 포함한 ‘한국인 참조표준 게놈지도(KOREF)를 공개’(Nature Communications)하고, ‘한국인 표준 변이 데이터 구축’, ‘다중오믹스(게놈, 후성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 등) 융합기술 및 바이오마커 개발 및 질병예측 시스템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게놈 해독 및 맵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종화 UNIST 교수는 “게놈산업기술센터는 맞춤의료·정밀의료의 혜택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게놈기술 전문연구센터 개념이며, 미래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산업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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