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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부 싸움 60대 남편 흉기로 아내 찌르고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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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을 하던 60대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7일) 밤 8시 50분쯤 김포시 사우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64살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가 뛰어내린 아파트 10층에서는 아내 61살 B씨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부부 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2차례 찌르고 베란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를 흉기에 찔린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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