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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전시, 청년층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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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시는 취업준비생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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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신용회복지원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전에 위치한 주택을 계약하려는 청년들이 지원 신청을 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KEB하나은행이 대출을 실행하고 대출이자 일부(연 3~4%)를 시가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신용도에 따라 대출이자가 다르지만 5%를 기준으로 신용회복지원자는 4%, 나머지 청년층은 3%를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12일(수)까지 이며,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15일 현재 대전에 주소를 두거나 시 소재 대학(원) 또는 직장에 재적‧재직하는 만 19세~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취업준비생(대학생의 경우 졸업학년), 사회초년생(첫 취업 후 취업기간 5년 미만), 신혼부부(혼인신고 5년 미만), 신용회복지원자(변제금 24회 이상 납입) 등 600여 명이다.

대상 주택은 대전시 내 임차보증금 2000만 원 이하이고, 월세 70만 원 이하의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KEB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2000만 원 이내 주택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두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주택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목돈인 임차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사업이 대전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청년활동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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