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네이버-라인, 유럽에 '스타트업 육성센터'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네이버와 라인이 유럽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현지 오프라인 거점을 만든다.

네이버와 라인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 F'에 스타트업 육성공간 '스페이스 그린'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션 F'는 3만4000㎡ 규모의 전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캠퍼스로 네이버와 라인은 '스테이션 F' 내부에 80석 규모로 '스페이스 그린'을 마련한다. 규모로 따지면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육성센터와 비슷한 규모다.

네이버와 라인은 이곳에서 스타트업 성장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스타트업이 연계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또 유럽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뿐 아니라, 한국,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들도 스페이스 그린에 입주, 전세계 스타트업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네이버와 라인은 스페이스 그린의 입주 스타트업들의 공간 활용 기간을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입주 스타트업의 사업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간 활용 기간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유럽은 높은 인터넷 이용률뿐 아니라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토대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며 전 세계 인터넷 기업의 주목을 받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네이버와 라인은 그간의 성공 경험과 축적된 기술들을 바탕으로 유럽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과 혁신적인 가치를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sh599868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