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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조윤선, 朴에 혼술남녀·삼시세끼·질투의화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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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혼술남녀, 질투의화신 등 텔레비전 드라마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에 대한 4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과 조 전 장관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특검은 조 전 장관이 박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시간 있을 때 혼술남녀, 질투의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삼시세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또 '직접 보고할 게 있어서 전화드렸었다'고 메시지를 남기는 등 박 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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