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자체개발한 피타는 사용자를 비롯해 특정 사물을 자동으로 추적하면서 촬영과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드론 패키지이다. 애플리케이션(앱) 실행만으로 조정기 없이 작동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파노라마, 타임슬립, 슬로우모션 등 고급 레코딩 기능을 장착했으며, 카메라만 따로 분리해 휴대, 거치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개발한 영상인식 기반 자동추적 셀카드론 패키지 '피타'. 오른쪽은 드론만을 분리해 거치대에 장착한 모습이다. (사진 제공:아이디어) |
내년에 출시 예정인 새 모델에는 슬램(SLAM)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슬램은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비행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위치추정·지도작성 기술이다. AI의 딥러닝 기술은 특정 사물을 구분, 인식하고 추적하는 데 활용된다.
아이디어는 하반기 국내 출시에 이어 드론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정 대표는 "시장이 협소한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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