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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공무원 추가채용 필기시험 7급 8월·9급 10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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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기획자문위 업무보고 / 인사혁신처 ◆

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추가 채용을 위해 7급은 8월에, 9급은 10월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 자료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인사처는 조만간 대면보고를 통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시험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아직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은 7급 공채의 경우 당초 예정된 8월 필기시험에서 선발 예정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반면 9급의 경우 지난 4월 이미 필기시험을 치른 만큼 오는 10월에 추가로 필기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채용 분야는 소방, 경찰, 사회복지, 군무원·부사관의 경우 각각 1500명이다. 근로감독관·환경감시원 등 생활안전 분야는 3000명, 교사는 3000명이다.

다만 인사처는 공무원 채용 시험을 위해서는 행정자치부에서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직제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자부 역시 시험 계획 등이 나오면 직제 개편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어서 하반기 시험 일정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행자부는 인사처에서 국가공무원에 대한 공채 시험 일정을 확정하면 이에 맞춰 지방공무원에 대한 공채 시험 일정도 확정할 계획이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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