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제주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문화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TV 시청 등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며 다양한 정보를 접해 보다 원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자발적인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시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015년 9월 KCTV와 협약을 맺고 1가구당 1대에 한해 기본요금 및 STB(Set Top Box) 이용요금의 전액 2만2000원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 당초 총 5544만원 예산을 편성해 2017년 5월 말 현재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541명에게 총 2066만2천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으로는 제주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중위소득 50%미만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수급자, 또한 장애인 연금 수급자가 이에 해당되며 보장시설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유료 방송료를 내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