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유엔 대테러 기관과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동개최하는 대테러 관련 회의다. 미국, 일본,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정부대표, 민간전문가, 기업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내 테러단체의 ICT 악용 사례, 대응 모범사례, 테러단체의 ICT 악용 방지를 위한 규범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최근 테러단체의 인터넷·SNS 등을 활용한 극단주의 사상 전파, 테러 전투원 모집 등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테러단체의 ICT 악용 방지는 국제사회 테러 대응 노력의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31일 제주포럼에서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아시아 대화’ 세션을 개최해 테러단체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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