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에 마련… 수유실·독서공간까지
제천시 하소동 장남감도서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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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제천시 하소동 하소아동복지관에 장난감도서관이 처음 들어서 27일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하소장난감도서관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키즈라이브러리 카페 조성 운영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부모들의 양육비 절감을 위함이다.
장난감도서관에는 소꿉ㆍ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세척실과 수유실은 물론 독서공간도 꾸며져 있다.
미취학(7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제천시민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이 가눙하다. 다만, 일반회원은 2만원의 연회비를 내야하며, 기최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조손, 다문화,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백영숙 관장은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장난감도서관이 선보이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산ㆍ육아 관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출산 및 육아 인프라 부족에 따른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하소아동복지관(☏043-646-7722)과 홈페이지(www.hasotoy.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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