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2017 찾아가는 미술은행’의 첫 공간은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다.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2층 안내소 앞에 작품 1점을 전시한다. 공간의 제약으로 여러 작품을 한번에 전시하는 대신 약 2개월마다 작품을 교체해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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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인지치료나 언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에 참여하는 장애아동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맘뜰통합지원센터 5층 특수교육실 앞에 5점의 작품을 설치, 전시한다.
찾아가는 미술은행은 국군수도병원, 하얀마을복지회관 등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곳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간 등을 이용해릴레이 전시를 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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