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게 쏠린 눈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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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UN 사무총장 정책특보로 미국 뉴욕에서 일하다 이날 새벽 귀국한 강 후보자는 자신이 문재인 정부 첫 외교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 “국제무대에서의 10년 경험이라든가 여러가지를 고려해 부른 것으로 안다. 대통령께서 중책을 맡긴 데 대한 신뢰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러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난번 휴가차 왔을 때 뵈러 가려고 연락하니 한 분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못 갔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볼까 한다”고 답했습니다.
■목 한 번 가다듬고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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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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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서는 ‘광화문 1번가’ 열린광장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광화문 1번가’는 국민에게 정책 제안을 받는 온·오프라인 공간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합니다. 개소식에서는 국정기획자문위 김진표 위원장, 하승창 청와대 사회개혁수석과 국민인수위 소통위원인 홍서윤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소장 등이 ‘국민이 정권 인수의 문을 연다’는 의미로 제안창구의 문을 열고 입장했습니다.
■미소 지으며 등장
박민규 선임기자 parkyu@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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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공여 혐의 관련 18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굳은 표정의 전 대통령
박민규 선임기자 parkyu@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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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박민규 선임기자 parkyu@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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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인근에 모인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지나가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총장 후보를 내 손으로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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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에서는 제16대 총장 후보 추천 선거 결선투표가 진행됐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특혜 입학과 학사 비리에 연루된 최경희 전 총장이 사퇴한 뒤 7개월여간 총장 자리가 공석이었습니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이 참여해 총장을 선출합니다.
■불평등을 뛰어넘자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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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오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이화여대에서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17세 수잔과 이화여대 학생들은 아프리카 여아들이 월경 때문에 겪고 있는 각종 불평등에 반대하는 메시지가 적힌 허들을 뛰어넘었습니다.
■소녀상 지킴이
박민규 선임기자 parkyu@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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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소녀상 지킴이’ 김샘씨(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에게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김씨는 평화나비네트워크 대표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물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샘과 소녀상 지킴이들에게 죄가 있다면 일본 정부는 물론 한국 정부도 책임지려 하지 않았던 피해 당사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앞장서서 지킨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주범을 잡아라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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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탈석탄국민행동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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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주기입니다. 사고 지점인 구의역 승강장 앞에는 희생자인 김모군을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였습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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