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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S&P, LG전자 신용등급전망 ‘안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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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5일 LG전자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상향 이유에 대해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분야 및 TV부문에서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지난 1분기에 업계 평균보다 높은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향후 1~2년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S&P는 “지난해 큰 손실을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P의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안정적(Stable), 부정적(Negative)로 나뉜다. ‘긍정적’은 향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정적’은 같은 기간 동안 등급이 하향될 가능성 높다는 것을 뜻한다. ‘안정적’은 현재 등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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