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제주 2017…김선현·안영길·이왈종·김종근 강연

첫날 MIT 홍가이 교수 진행…제주 예술 애호가 모여 5주 무료 강연

제주CBS 김대휘 기자

25일 개막한 아트세미나 2017 오픈클래스에서 MIT철학박사인 홍가이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아트제주사무국 제공)

'아트제주2017'의 사전 프로그램인 '아트세미나 2017 오픈클래스'가 25일 개막했다.

앞으로 5주 동안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리는 '아트제주 2017'은 첫 강의로 MIT철학박사인 홍가이 교수가 '한국 현대 미술의 중심 이슈는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100명 내외의 제주 예술애호가들이 참석해 현대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00분 동안 진행된 첫 세미나에서 홍교수는 철학박사답게 예술학과 철학을 접목시켜 현대예술을 해석했다.

새로운 21세기의 현대문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통동양 산수회화의 미학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클래스 형태의 세미나인 이번 행사는 5주간 매주 1회씩 개최된다.

다음 세미나는 오는 31일 개최되며,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해 미술치유를 했던 차의과대학 미술치료대학원장인 김선현교수가 '나를 치유하는 그림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아트제주2017의 문화예술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신청은 아트제주2017 웹사이트(www.artjejukorea.com) 또는 아트제주 사무국 ☎064- 739-33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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